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산 69에서 지난 30일 토종벌 3통이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년 동안 자식처럼 키운 토종벌들이 하루아침에 도둑을 맞았네요. 꼭 찾아주세요.”라는 말은 장수면 반구리에서 토종벌을 키우고 있는 김모(62.영주시)씨의 하소연이다.
김씨는 이날 오후 3시께 토종벌사육장소인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산 69에서 토종벌통 9개 중 3통에 든 꿀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으며 오후 3시 20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영주경찰서 장수파출소는 오후 3시 30분께 도난 현장에 도착해 수사를 착수했다.
한편 경찰은 주변CCTV와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토종벌은 김씨가 지난 2020년부터 9통의 토종벌을 키워왔으며 도난당한 토종벌과 꿀 3통의 피해액은 시가 700여만원이라고 김씨가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