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럼피스킨병 예방위해 신속, 정확한 백신 접종
  • 기인서기자
영천 럼피스킨병 예방위해 신속, 정확한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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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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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접종 지원 전업규모 자가접종


영천시가 럼피스킨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해 전염을 막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럼피스킨병 긴급 예방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시는 1일 새벽 2시, 4시 두 차례에 걸쳐 경북도로부터 4만7625두 분을 수령했다.

이 백신은 오전에는 50두 미만의 소 사육농가에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9개 반 접종지원반에 우선 공급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후 전업규모 농가에도 백신 공급을 진행했다.

접종지원반은 공수의, 축협,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백신 접종 대상은 영천시 소 사육농가 1011호에 4만6902두, 소규모 농가 659호 1만492두, 전업농 352호에 3만6410두이다.

접종 방법은 소규모 농가는 접종지원반이 농장을 방문하여 접종 지원하고 전업농은 백신 수령 후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럼피스킨병 예방백신은 근육에 주사하는 구제역과는 다르게 피하에 주사하기 때문에 접종 기간이 다소 길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영천시는 신속 정확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해 조치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는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소독약품, 모기·파리 방제약품을 공급하고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와 시 보유 2대를 총동원 축산농가 및 진출입로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백신 항체가 형성되는 3주가 고비이다”며 “이 기간에 특히 모기·파리 방제 및 축사 소독에 더욱더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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