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피해 최소화 합동 소방훈련
  • 신동선기자
문화재 피해 최소화 합동 소방훈련
  • 신동선기자
  • 승인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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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 남성재서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10일 대송면 남성재 목조문화재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지난 10일 대송면 목조문화재 ‘남성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02호)’에서 포항시 산불진화대 등 유관기관 60여명과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산불로부터 문화재 피해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119 신고와 인명대피를 시작으로 △관계인 초기소화활동 △문화재 특성을 고려한 화재진압 및 연소확대방지 △자연수리 급수 훈련 △산불진화장비를 이용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등으로 꾸며졌다.

앞서 지난 9월 포항남부소방서는 신규 배치된 ‘험지펌프차량’훈련도 실시하는 등 실전 재난 대비 태세를 갖췄다. 험지펌프차량은 45도 경사 험지·산악지형과 수심 1.2m 에서 운행 가능한 특수소방차다. 산불 진화에 탁월한 성능을 갖춘 장비로 알려졌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의 경우 건물 대부분이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이뤄졌다. 초기대응과 사전 사고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가 화재로부터 소실되지 않도록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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