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하시설물 2단계 DB 개선사업 완료보고회

지하시설물 효율적 관리로
사고·재난 신속 대처 기대

김진현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시설물 2단계DB 개선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영천시가 지난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하시설물 정확도 2단계 DB 개선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2021년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기 위해 2023년까지 구축을 목표로 지하시설물(도로, 상수도, 하수도)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하시설물 관련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해짐에 따라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화와 함께 효율적 관리로 사고 및 재난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지하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지하정보 전담 기구인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국 최초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질의 데이터 구축을 위해 한국형 지하 정보 정확도 개선 표준모델 정립과 스마트 지하 정보 선도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2년 국비 예산을 확보해 동지역 및 9개 읍·면지역 360.9km의 지하 시설물 DB 2단계 개선사업 현장조사 및 탐사를 진행했다.

공간정보 품질관리원의 공공측량 성과 심사도 마무리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하시설물 DB는 영천시 행정공간정보시스템 및 국토교통부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다.

이 자료는 국가 7대 지하시설물인 상수, 하수, 전기, 통신, 가스, 송유관과 함께 지하시설물 정책과 각종 공사 시 안전을 위해 활용된다.

김진현 부시장은 “지하시설물은 국가기반 시설로 이번에 구축된 지하시설물 정보의 신뢰도 확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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