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산책로 정비
평해 성곽 유적지 평해읍성은 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서쪽의 농협 창고와 동쪽의 평해향교를 둘러싼 삼태기 모양의 구릉지로 길이는 약 810m, 내부 면적 약 5만5350㎡로 정확한 연대는 알수 없으나 고려 공민왕 때 행정의 중심지를 지금의 평해읍 자리로 옮기면서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평해읍 성곽 유적지는 평해 시가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위치에 조성되었지만 5미터가 넘는 지장목이 무성하게 자라 시야 확보가 어려워 둘레길을 산책하는 데 여러 가지 불편 사항이 많았다.
이에 평해읍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곽 유적지 주변 경관을 단정하게 조성하고 둘레길 산책로를 정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권재목 평해읍장은 “앞으로도 성곽 주변 지장목 제거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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