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성군이 유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칸달주, 캄퐁참주, 필리핀 시닐로안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161명(공공 형 계절근로자 포함),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방식으로 95명 등 총 2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에 도입돼 농가들의 일손을 거들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가지, 마늘, 고추, 사과 등 농·작업 현장에 배치돼 구슬땀을 흘렸으며 대다수의 근로자들이 고용주들로부터 연장 신청을 받아 최대 8개월 동안 지역에 머물며 농가 일손에 도움을 줬다.
또 출국한 계절근로자 가운데 일부는 성실 근로자로 고용주의 추천을 받아 내년도에 재입국해 동일 농가에서 근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며“내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해 더 많은 농가들의 일손에 힘을 보태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접수결과 138농가, 45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에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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