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8일 제9기 농산물가공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는 농산물가공과정을 6차 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지역대학인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위탁해 운용했다.

경전 농산물가공과정은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 및 6차산업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타 지역에 위치한 대학까지 원거리를 오가며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시와 경전이 협약을 체결해 개설하게 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개강해 이론 강의 및 실습, 농축산업 실태 파악을 위한 선진지 견학, 체험 등 12월까지 총 187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10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27명의 6차산업 전문인력이 새롭게 탄생했다.

수료생들은 가공 및 제조 현장실무교육과 농산업 경영 및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농산업융합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하고, 지역의 농, 산업 가공 상품개발 보급으로 신소득원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차별화된 가공제품 개발이 필수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쉬지 않고 달려오신 지역농업 발전의 리더인 여러분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영주 농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