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선발된 25명의 우수 외국인은 한국에서의 정착을 꿈꾸며 지역특화 형 비자 취득, 이주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힘든 적응기를 거쳐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번 송년 행사는 외국인 가족들이 직접 행사장을 장식하고, 각자 준비한 음식 재료로 모국의 음식을 요리해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 다른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등 비록 타국이지만 제2의 고향 의성에서의 만남을 축하하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히나(파키스탄) 씨는 “낯선 곳에 가족과 함께 정착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따뜻한 사랑에 지금은 만족하며 의성에 정착하길 잘했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지역특화 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외국인 가족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의성이라는 낯선 지역에서 처음 맞이하는 연말이 따뜻하고 행복하길 기원하며 새해에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성공적으로 적응해서 우리 지역의 든든한 일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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