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 우수성 인정받다
  • 이희원기자
영주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 우수성 인정받다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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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백년 벽화고분 지키는 수호신’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세계유산 소수서원 등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영주시 순흥 벽화고분.
영주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14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 우수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영주시 서울 도봉구, 인천 옹진군, 광주 광산구, 경기 평택시, 강원 삼척시 등이 11개 시, 군, 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유산, 문화유산야행, 향교, 서원문화유산, 전통산사문화유산,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 중 문화유산을 활용한 기획이 탁월하고 명품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한다.

올해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주관단체 문화유산활용진흥회)’으로, 사적으로 지정된 영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시는 벽화고분 답사, 벽화를 모티브로 한 공예품 만들기, 세계유산인 소수서원, 부석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330명이 참석해 영주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프로그램별로 가족 또는 팀,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대상을 달리해 참여의 다양성을 꾀했고, 국립공원공단,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 활용사업은 2017년 처음으로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7년 연속 선정돼 누적 참여자가 2천여 명을 넘는다.

내년도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상숙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영주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결과였다”고했다.

이어 “내년에는 활용사업이 올해보다 총 3건 늘어난 7건이 선정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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