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시군에 대해 시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시행됐다.
평가 결과 영주시와 청도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 경주시와 울진군, 장려상 포항시 문경시 고령군 칠곡군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100만원)을 전달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주시는 경영 한계에 봉착한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재창업 및 폐업지원 사업,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 호우피해에 따른 복구지원의 일환으로 수해피해주민 지방공공요금 감면을 시행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6개 시군 또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 한해 유난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시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민생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물가 안정화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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