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급여 1% 기부금 조성
결손아동 등 소외계층에 지원
에코프로는 28일 포항시청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3억 8400여만 원을 전달했다.결손아동 등 소외계층에 지원
경북 포항에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기업으로 성장한 에코프로가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보탠 것이다.
에코프로는 이날 임직원 1186명이 참여해 조성한 기부금 8400여만 원과 포항 가족사들이 마련한 추가 기부금 3억 원 등 총 3억 8400여만 원을 기탁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부를 희망 하는 구성원의 월 급여 1%로 조성한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연말 기부금을 마련하고 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포항의 결손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2017년 이차전지 양극소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포항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했다.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한 사업장에서 처리하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구축해 2022년 글로벌 하이니켈 이차전지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포항이 많은 피해를 입었을 때 10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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