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분야 통합 ‘경북행복재단’ 본격 출범
  • 김우섭기자
복지 분야 통합 ‘경북행복재단’ 본격 출범
  • 김우섭기자
  • 승인 2024.0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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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청소년 분야 싱크 탱크
유기적 구조화·시너지효과 창출
복지컨트롤타워 발전…위상 제고
경북도는 지난달 27일 통합재단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2024년 1월 1일부터 경북행복재단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이 통합 경북행복재단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현 정부의 공공기관에 대한 구조혁신 추진에 따른 유사·중복기관 기능 통폐합 계획에 맞춰 민선8기 도정 혁신과제로 경상북도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을 추진해 왔다.

경북문화재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이어 세 번째, 복지 분야로서 첫 번째로 추진한 통합 경북행복재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통합 경북행복재단은 도내 보건·복지·청소년 분야의 싱크 탱크(think tank)로서 고령화와 저출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보건·복지·청소년 서비스의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현장 중심 정책연구와 사회복지영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두 재단의 통합에 따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의 모든 재산과 권리 의무는 경북행복재단에서 포괄적으로 승계하고, 통합 초기 직원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현 조직체계를 당분간 유지하면서 조직진단을 실시해 양 재단이 안정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통합 경북행복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를 3월까지 선임하여 경상북도 복지컨트롤타워로서 대외적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을 위해 경상북도는 그동안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통합기관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양 재단과 노조 대표까지 참석하여 소속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공감대 형성, 기관별 특수성과 차별성을 반영한 기본모델을 도출했다.

이와 더불어 양 재단의 통합 과정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통합재단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관 개정, 내년도 예산안 및 양도양수계약(안)을 심의·의결했다.

김학홍 재단 이사장(경북도 행정부지사, 당연직)은 “경북행복재단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의 통합을 통해 중복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정하여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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