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핵심 문화콘텐츠 집중육성 및 투자확대’와 관련,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안동시 동문로 구 KT&G 건물에 경북문화콘텐츠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은 전통문화,유교문화, 안동탈춤페스티벌 축제 등 문화산업화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으로 도는 이 지역에 경북문화콘텐츠지원센터를 건립, 경북을 문화콘텐츠별 5개 권역으로 나눈 미니허브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허브기능을 하게 된다는 것.
아울러 멀티미디어실,디지털아카이브실,업체 입주공간 등 주요시설을 갖추어 문화산업관련 혁신자원 및 기관간 네트워킹을 유도하고,콘텐츠 발굴·기획·산업화·마케팅·교육훈련·기술개발 등 토탈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16개시·도 중 11개시·도가 문화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정부지원을 받아 지역문화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안동 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본격적인 문화산업 지원체제를 구축,문화산업체에 리얼서비스 제공과 원스톱 프로덕션 시스템 구축으로 산업화를 촉진하고 문화산업관련 혁신주체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어 고가장비를 활용한 교육훈련으로 숙련된 전문기술자 양성이 가능하고, 인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과 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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