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과채류시험장, 껍질째 먹는 참외 개발
경북도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껍질째 먹는 참외생산기술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주과채류시험장에 따르면 껍질째 먹는 참외는 기존 과육만 먹던 참외에 비해 암.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며, 지난달 말부터 성주와 안동.예천 등 3개 시.군 6곳의 농가에서 시범재배에 들어가 이달 하순부터 생산이 가능하다.
껍질째 먹는 참외생산 기술은 농촌진흥청 주관 특화작물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3년여에 걸쳐 연구한 끝에 개발됐다.
성주과채류시험장은 껍질째 먹는 참외생산을 위해 농약이 참외에 묻지 않도록 봉지를 씌우기 위해 개발한 `망사 및 투명막이 형성된 주름봉지’에 대한 특허출원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 향상을 기대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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