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면 소재 양돈 거북농장, 사랑의 한돈 100kg 기증
단산봉사회 주물럭 만들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
영주시 단산면 소재 양돈 거북농장은 15일 단산면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한돈 100kg를 기증했다.단산봉사회 주물럭 만들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
이날 전달된 한돈 100kg은 대한적십자 영주시 단산봉사회 회원들이 돼지주물럭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여 정성을 다해 주물럭 반찬 200통을 만들었다.
특히 돼지주물럭을 소포장해 추운 날 끼니 걱정을 잊을 수 있도록 간단히 볶기만 할 수 있게 준비해 A모(여·83)어르신 및 독거노인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봉사회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풍차사업과 빵 나눔, 떡국봉사 등 소외계층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돈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에 반찬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농장과 적십자회에서 돼지고기 반찬을 나눠줘 반찬 걱정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정자 회장은 “연초부터 지역 양돈농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받아 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새해에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단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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