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다자녀 10% 추가 지원
  • 정혜윤기자
대구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다자녀 10% 추가 지원
  • 정혜윤기자
  • 승인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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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 차원에서 아이가 있는 지역 가정의 양육 지원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올해 돌봄 인력 확대 및 자녀 양육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용 요금은 서비스 종류 및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올해부터 자녀 양육비 부담을 낮춰주고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본인부담금 10%를 추가 지원하고, 1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는 이용 요금의 10%만 부담하도록 했다.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이용 가정은 평일 요금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또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전문 인력 희망자를 대상으로 누구나 먼저 교육을 받고 활동할 수 있는 ‘선 교육, 후 채용’ 방식으로 아이돌보미 양성 체계를 개편, 서비스 질 향상과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를 꾀할 방침이다.

수준 높은 아이돌보미 양성을 담당하게 될 교육기관도 종전 1곳에서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은 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미리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용 부담은 줄이고, 돌봄 인력 확대로 서비스 품질은 높여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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