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전 중 33승 승률 68.75%
경북 안동 출신으로 국내 첫 번째 프로바둑기사인 임상규<사진> 프로가 지난 19일 한국기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비군에 발탁됐다.
임 프로는 2021년 7월 10일 ‘제148회 일반입단대회’에서 5장의 프로입단 티켓을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2023년 2단으로 승단한 후 6연승 중이다. 약 16년간의 프로 준비 끝에 입단한 임 프로는 2023년 군복무를 마치고 국제대회 참가 중이며, 성공적인 늦깎이 신예기사로 전적 48전 중 33승을 기록하며 승률 68.75%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KB국민은행 챌린지바둑리그에도 경북바둑팀(단장 하근율)의 일원으로 출전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임 프로는 “입단이 늦기도 하고 최근에는 군대에도 다녀와서 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며 “많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세계대회에서 활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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