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밤 문경시 신기동 제2일반산업단지 내 육류 및 기타 조리 가공공장 4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신고 후 인력 120명과 소방차 등 장비 20대를 출동시켜 대응 1단계에 이어2단계를 발령하고 연소확대에 발빠르게 나섰지만, 화재를 진화하던 소방관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된 건물 3층에서 소방관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벽 4시경 또 다른 구조대원의 시신을 수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숨진 소방대원들은 문경소방서 소속 박모(35)소방사와 김모(27)소방교다.
한편, 화재가 난 건물은 부지 5000㎡ 샌드위치 판넬로 건립된 제조시설로 2020년5월에 사용허가를 획득했으며 같은해 11월 입주계약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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