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포항 남·울릉 최대 격전장 예고
  • 손경호기자
與 포항 남·울릉 최대 격전장 예고
  • 손경호기자
  • 승인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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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천접수 결과 9명 신청
대구·경북 최고 경쟁률 기록
경북 13개 선거구 67명 접수
5.15대 1…대구 달성은 단독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지역구 공천 신청 접수 결과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 9명이 신청해 대구·경북 선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 달성군 선거구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인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외에 아무도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부터 3일까지 6일간 진행된 공천 신청 접수 결과 253개 선거구에 대해 총 847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 당시 647명이 신청한 것에 비해 1.31배 늘은 숫자다.

경북지역의 경우 13개 선거구에 67명(남 60명, 여 7명)이 접수해 5.15 대 1의 경쟁률을 예고했다. 포항남·울릉에 9명이 몰려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예고했다. 공천 신청자는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을 비롯해 김순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문충운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최병욱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 진형혜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김병욱 국회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 이병훈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다.

이어 안동·예천은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명호 전 경북도의원, 권용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안형진 변호사, 안병윤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황정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장, 서재열 제16대 국회의원 입후보자 등 8명이고, 포항북구는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이재원 전 이재원화인의원 대표원장, 허명환 전 용인시을 당협위원장, 권용범 전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 7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북 구미을, 상주·문경도 6명씩 각각 공천 신청을 완료해 평균보다 높은 공천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반면, 고령·성주·칠곡의 경우 이완영 전 의원과 정희용 현 의원 두 명만 공천을 신청해 전·현직 국회의원 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구지역에서는 중·남구에 8명이 공천 신청을 완료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예고했다. 공천 신청자는 강사빈 국민의힘 중앙당 상근부대변인, 손영준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중남구 청년지회장, 임병헌 국회의원, 이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윤정록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회 조직분과위 부위원장, 노승권 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권영현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이다.

반면 대구 북갑(양금희·전광삼), 달서을(김희창·윤재옥), 달서병(권영진·김용판)은 현역 국회의원에게 단 1명만 도전해 공천 경쟁률이 2대 1로 낮았다. 특히 대구 달성군의 경우 추경호 국회의원만 공천 신청해 대구·경북 25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공천 경쟁자가 없는 지역구가 됐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는 13일부터는 지역별 면접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천 면접이 끝나면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 등 심사 내용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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