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서장 정윤재)는 겨울철 급증하는 산불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

겨울철은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위험이 높고,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경북지역은 산림면적 중 침엽수림의 비율이 42%로 산불에 매우 취약하다는 특성을 보인다.

또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가 약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등산객 및 산림인접지역 주민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이에 청도소방서에서는 산불예방 안전수칙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통제지역 출입 금지 △등산 시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취사 시 지정된 장소 이용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을 당부했다.

정윤재 청도소방서장은 “산불화재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므로 군민 여러분들께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주신다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며 “겨울철 산불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하셔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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