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무속행위 등 산불위험 높아
행사 당일 22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연장 운영
소방서·경찰서 협업 1천여명 인력과 산불진화차 행사장 전진 배치
건조한 날씨 탓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2~3월에 산불조심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주지역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이 발령됐다. 행사 당일 22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연장 운영
소방서·경찰서 협업 1천여명 인력과 산불진화차 행사장 전진 배치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와 무속행위 등으로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서천둔치를 포함한 총 12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며, 6000여 명의 인원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주시는 당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2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의 협업을 통해 1000여명의 인력과 산불진화차 등을 행사장에 집중배치한다.
또 관습적으로 시행되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무속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취역지역의 감시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관습의 달집태우기, 무속행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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