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단수공천 10곳·경선 8곳 발표

공천관리委 4차 심사 결과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4·10 총선 4차 심사 대상지로 18개 선거구를 선정했다. 이 중 경선 지역구는 8곳이며 단수 지역구는 10곳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같은 4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4차 심사 대상지는 △서울 3개 △부산 6개 △광주 1개 △경기 5개 △경북 1개 △경남 2개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에선 용산에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경선을 치른다. 금천에선 조상호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최기상 의원이 경선을, 강동을엔 이해식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부산 해운대을은 윤용조 전 경기도청 평화대변인과 윤준호 전 의원,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의 결선 없는 3인 경선이 치러진다. 사상은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과 배재정 전 의원, 서태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결선 없는 3인 경선을 한다. 중·영도는 김비오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박영미 전 민주당 중·영도 지역위원장 2인 경선이다. 이 외에 남구갑은 박재범 전 부산남구청장, 남구을은 박재호 의원이 각각 단수 공천을 받았다.

광주 광산갑에선 박균택 당대표 법률 특보와 이용빈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경기 용인병은 현역 정춘숙 의원이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2인 경선에서 맞붙는다. 남양주갑은 임윤태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최민희 전 의원이 2인 경선으로 경쟁한다. 성남 분당을엔 김병욱 의원이, 의왕과천엔 이소영 의원, 파주을에 박정 의원이 각각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 밖에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가 단수공천 받았다. 경남은 통영 고성에 강석주 전 통영시장이, 밀양 의령·함안·창녕엔 우서영 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이 단수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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