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주민들,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규탄 결의대회
  • 허영국기자
울릉 주민들,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규탄 결의대회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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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 대표자 200여명 참석
제국주의 침탈 야욕 철회 촉구
독도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요구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오른쪽)가 22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울릉군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재)독도재단회원들과 함께 日다케시마 날 조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일본은 독도의 날(2월 22일)제정을 철회하라’ 울릉도 현지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규탄하는 결의대회가 22일 폭설 때문에 울릉한마음회관 실내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정석두 회장)·(재)독도재단 주최로 열린 규탄대회는 경상북도·경상북도의회· 울릉군·울릉군의회 후원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울릉 군의원 독도 기꾸기 회원, 각급기관단체 대표자 200여명이 참석해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행사를 규탄했다.

정석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에서는 남의 영토인 독도를 자기 땅이라며 한심한 행사를 하는 일본만행에 대해 분통이 터진다”며 제국주의 침탈 야욕 철회를 촉구했다.

또 “독도는 울릉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생명의 터전이다. 독도를 푸르게 가꿔 후손들에게 물려주자 일본이 다시는 침탈 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일본의 과거 잘못에 대해 사과도 하지 않고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영토를 훼손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독도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일본이 제국주의적 침탈야욕을 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임을 보여주는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울릉군과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재)독도재단은 올해부터 △독도 생태계 보존 과 관리, △독도의용수비대 정신 계승 사업, △독도 식·육림 사업, △독도 유인도화 사업 등을 추진해, 역사를 직시하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맞서 활발한 독도 지킴이 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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