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임병헌 패배-임종득(영주·영양·봉화) 단수 추천
의성·청송·영덕·울진 김재원-박형수 2자 경선으로 결정
의성·청송·영덕·울진 김재원-박형수 2자 경선으로 결정
대구·경북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잇달아 경선에서 패배했다.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병)이 권영진 전 대구시장에게 패배한데 이어 2일에는 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 임병헌(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이 이상휘, 도태우 예비후보에게 경선에서 각각 패배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일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경선 결선 결과 브리핑을 갖고, ▲포항남·울릉 이상휘, ▲대구 중·남구도태우, ▲부산 동래 서지영 등이 승리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3명이 경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김병욱, 임병헌, 김희곤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 3명은 공천에서 탈락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공관위는 경북 영주·영양·봉화 선거구에 임종득 전(前)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단수 추천했다. 이외에도 인천, 경기, 강원, 광주, 전북, 전남 등 전국 19개 지역에 대해 단수 추천지역을 발표했다.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 선거구는 김재원 전(前)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박형수 국회의원 간 경선을 통해 공천이 결정된다.
호남 지역의 경우 추가 지원자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단수추천 후보를 결정했으며, 호남 지역 28개 선거구 중에 26개 선거구에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정 위원장은 설명했다.
앞서 1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3차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대구 수성구을에 이인선 국회의원을 경선 승리자로 발표했다.
한편, 2일 현재까지 공천 방식 등이 발표되지 않은 지역은 대구 달서갑, 대구 북갑, 대구 동구갑, 경북 구미을, 경북 안동·예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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