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회 20만원 내 무상 지원
경북어업기술원은 어업용 기자재 수리가 어려운 취약지역에 전문어선수리 업체를 어업 현장에 투입해 어업인 부담 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달 부터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에 나섰다.이동수리소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연안 5개 시군 147개 어촌계 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5t 미만 소형어선을 우선 선정해 무상점검하고, 낡은 소모성 부품은 1인당 2회까지 20만 원 범위에서 무상 지원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소형 연안어선 1533척을 무상 점검했으며, 5989개 부품을 교체해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등 선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권기수 경북어업기술원장은 “2009년부터 시행한 이동수리소 운영사업은 최근 조업부진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영세 어업인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주는 등 어가당 지원 단가상향과 서비스 품목 확대를 통해 어업인 안전 조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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