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5~15일 11일간 제307회 임시회를 열어 제·개정 조례안 등 27건의 안건 심의 및 사업 현장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하는 의정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는 우선 이번 회기에 제·개정 조례안 22건, 동의안 5건 등 총 27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공공시설물 설치 및 건축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안 △대구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대구시 교통영향평가 대상사업의 범위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신속한 건설 및 특수목적법인(SPC) 참여 기업 지원을 위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수목적법인 참여 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다룰 예정이다.

또 6~14일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신천수변공원화 사업지 등 시정 현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오는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각 분야에 대한 5분 발언을 진행한다. 5분 발언에는 △위기임산부 및 미등록 외국인 아동 보호와 권리 실현 촉구(이재숙 의원) △취약계층을 위한 대구형 간병서비스 지원 정책 마련 촉구(김재용 의원) △아동 범죄 예방을 위한 대구시 아동보호구역 지정 촉구(이영애 의원) △대구에서 열렸던 전국교육자대회에 대한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 촉구(윤영애 의원) 등이 예정됐다.

이어 같은 날 각 상임위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를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