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및 관절질환으로 인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노인인구가 41.41%의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며 노인 대부분이 근골격계 질환인 관절염을 앓고 있어 이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주 4회 청소년수련관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한다.
보건소는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수중운동 교실이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고 추가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아 올해 연속성 있게 총 130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수중운동 교실을 통해 △1:1 맞춤형 기초검진 △비만도 측정 및 체질 분석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동 전후의 △건강 상태와 통증 정도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수(水) 클리닉은 물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부력에 의해 관절의 압박이 적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장점과 함께, 물의 저항으로 근육과 조직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비만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비만 및 관절염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관절 수중운동, 수중 에어로빅, 개인별 수중운동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수중운동 교실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의 관절 효능증진과 비만 대상자의 근력 강화로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 등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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