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연 예비후보(국민의힘·경산)는 5일 경산 지식산업지구에 대형 아웃렛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대규모 아웃렛 유치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및 문화 브랜드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00명의 지역 고용 창출과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 1조 3000억에 이르는 생산·부가가치 유발로 지역 사회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또 “115만평 규모의 지식산업지구가 기업 유치와 경산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문화, 주거 환경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집권 여당 후보만이 대형 아웃렛 유치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산업부가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아웃렛 유치를 위한 토지가 아니라며 사업 불허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작년 12월에도 지식산업지구 일부 용지의 용도 변경 개발계획 변경안을 보류한 적이 있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경산 출신으로 영남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나온 조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청년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해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부대변인, 20대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메시지 팀장,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