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취약계층에게 화재 안전 예방을 위한 장치를 보급한다.
7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대구지역 기초지자체 중 처음 ‘가스타이머 콕 보급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타이머 콕’은 가스 밸브가 열린 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빡하고 밸브를 잠그지 않은 채 외출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지녔다.
서구는 올해 총사업비 1100만원을 들여 독거노인, 치매환자, 장애인 등 LPG 및 도시가스 사용 취약계층 200가구에 가스타이머 콕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조례 제정에 따라 ‘가스타이머 콕’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구민들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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