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 기자회견서 “후손들과
자유대한민국 번영 위해
사즉생 마음으로 임할 것”
자유대한민국 번영 위해
사즉생 마음으로 임할 것”
자유통일당 인재 영입 2호인 홍수환 전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의 입당 기자회견이 12일 오전 중앙 당사에서 개최됐다.
홍수환 전 회장은 1974년 당시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4전 5기의 불굴의 도전 정신을 발휘, 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의 국민적 영웅이 됐던 인물이다. 홍 전 회장은 한국권투인협회 회장과 한국권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표적인 우파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날 입당식 자리에서 홍 전 회장은 “날개만 달아주면 날겠다. 후손들과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사즉생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자유통일당 입당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전광훈 목사야말로 형식적인 구호에만 머무르지 않고 4-5년 동안 광화문 등에서 좌파와 실질적인 싸움을 말보다 실천으로 옮겨 왔으며, 이런 분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라고 본다”며 “여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는 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자유통일당의 유세 현장에서 함께 활동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당에서 요청해온다면 기꺼이 적극적으로 돕겠다”라며 추후 자유통일당의 유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예고했다.
전광훈 자유통일당 고문은 축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가 위기 발언들을 국민의힘이 해석조차 못하고 있는 것은 헌법에 대한 무지의 소치”라며 “자유통일당이 20석 이상 국회의원으로 원내에 진출해야 종북, 주사파 정당을 척결은 아니더라도 가르치기라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황보승희 국회의원의 입당으로 원내정당이 된 자유통일당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투표 지지율이 원내 진출 가능선인 3%를 넘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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