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 이하 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이달 초 국내 연어 최대 회귀 하천인 남대천을 시작으로 연어가 산란하는 주요 회귀 하천에 인공부화된 어린연어 790만 마리를 방류했다.
공단이 방류한 어린연어는 지난해 말 산란기를 맞아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를 채란해 크기 4~6cm, 무게 1g 내외로 사육한 것으로 방류 후 30~50일간 하천에 머물다가 바다로 이동해 북태평양에서 2~5년 성장한 후에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공단 김두호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이번 어린연어 방류는 연어 자원의 보전뿐만 아니라 우리 해양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회복하고 어업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어 회귀량이 감소하는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보전의 일환으로 노력을 기울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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