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병은 송아지 폐사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소화기 질병으로 생후 3주 이내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경구감염으로 설사 발병우의 분변으로 전파된다.
증상은 다양한 형태의 설사 증상으로 인한 탈수와 저체온증을 보이면서 식욕감소, 침울, 기립불능, 혼수상태를 나타낸 뒤 폐사에 이르게 되며 한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가장 많이 주는 대표적 질병이다.
이번 예방백신 지원사업은 송아지의 설사를 일으키는 소 로타바이러스와 소 코로나바이러스 동시 예방을 목적으로 임신우는 1차 분만 5~6주 전에, 2차 분만 2~3주 전에 두 차례 접종하게 된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송아지 설사병 예방백신 지원사업이 한우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좋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송아지 폐사 및 성장부진을 사전에 방지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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