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뇌분야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지원 사업 ‘시동’
  • 정혜윤기자
대구시, 뇌분야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지원 사업 ‘시동’
  • 정혜윤기자
  • 승인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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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련 사업 유치 위해
지역 연구기관·종합병원과
‘실증 중심 뇌질환 클러스터’
전략 논의·협력 체계 구축
19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인공지능(AI) 기반 뇌발달 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착수 회의에서 대구시 관계자 및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뇌발달 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대구시는 19일 산격청사에서 해당 사업 선정을 위한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착수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대구시와 지역 소프트웨어 진흥 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공모를 준비 중인 해당 사업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DIP, 국내 유일 뇌연구 국책연구소인 한국뇌연구원(KBRI), 디지털 헬스 및 바이오 전문 연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 연구본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를 준비 중이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6년까지 총 300억원의 예산이 뇌발달 질환 분야 디지털 의료기기 개발 및 실증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엘비스(LVIS)를 비롯해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등 대구지역 6개 종합병원들과 협력해 전국 최초 ‘병원 실증 중심의 뇌 질환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특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사업 유치에 성공해 지역기업이 개발한 디지털 의료기기를 지역병원 클러스터를 통해 실증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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