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경비행장 건설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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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경비행장 건설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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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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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사업 포함
정부 적극 건의·끈질긴 방문 요구

 
 아름다운 국제관광 휴양섬 건설을 위한 울릉군이 40여간 표류하던 경비행장 건설이 다시한번 탄력을 받게됐다.
 이는  한나라당의 경북지역 대선공약인데다 최근 경북도가 밝힌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내 8번째로 큰섬인데도 접근성이 나빠 관광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온 울릉군 주민들이 울릉관광의 새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울릉도를 다녀간 여행객은 모두 43만5000여 명이고 이중 관광객은 23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여행객의 교통수단은 경북 포항과 울진 후포, 강원 동해 등에서 하루 한 차례 운항되는 여객선이 유일해 잦은 기상악화로 연간 20~30% 정도인 70~100일 정도 결항되고 있다.
 때문에 울릉도의 관광객 유치는 기상에 좌우하고 파도가 결정짓고 있다고 현지주민들이 인정한지가 이미 오래다.
  섬 주민들은 60년대부터 시작된 일주도로도 완전 개통되지 않는데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경비행장 건설 용역자체마져도 제외돼 오면서 국가로부터 소외받고 있다며 정부의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민족의 섬 독도를 최단거리에서 수호하고있는 울릉군은 지리적, 군사적 요충지로 국토 균형 개발차원에서 이뤄져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때문에 수년전 섬지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역울릉청년단을 비롯한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경비행장 건설 추진위를 발족하고 청와대는 물론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건교부등 중앙정부에 수없이 건의 했지만 모두가 무산돼 한때는 실의에 빠져 국가를 원망했지만 모두가 허사였다.
 조영삼 당시 추진위원장은 “이제 이상득 지역구 국회의원의 동생이 대통령이 된만큼 100년만에 찾아올까하는 좋은 기회에  민과 관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건의와 끈질긴 방문만이 울릉군민의 염원인 경비행장 건설이 실현될 것이다”고 밝혔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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