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교육감 162억 신고
17개 시·도 교육감 중 최고액
임종식 교육감은 9억5000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해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을 28일 관보에 게재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의 재산은 38억3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억6000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7개 시·도 교육감 중 최고액
임종식 교육감은 9억5000만원
관보 내용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달라진 재산 내역을 반영했다. 증감액은 2022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홍 시장은 부부 공동 소유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1채와 예금 11억여 원, 콘도미니엄 회원권 등을 신고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162억3000만원을 신고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최고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강 교육감의 재산은 1년 새 36억5000만원이 늘었다. 강 교육감은 본인 소유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아파트 1채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1채의 전세권, 예금과 증권 등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강 교육감의 재산이 크게 불어난 것은 본인 소유의 비상장주식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 때문이다.
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7억470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3900만원 증가했다. 김재용 대구시의원도 자산가로 꼽혔다. 김 시의원의 재산은 1년 새 26억 늘어난 89억2000만원으로 전국 광역의원 가운데 7번째로 많았다. 반면 손한국 시의원은 6000만원으로 최소 신고자였다.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에선 김진열 군위군수가 45억8700만원을 신고해 최고액이었고,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3억950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재산은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지난 해보다 10만원이 늘어난 18억545만 원을 신고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620만원이 늘어난 9억5892만원을 신고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해보다 7126만원이 늘어난 7억5246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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