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비, 친환경 농산물 지원으로 교육복지 실현
영천시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총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아들과 학생들의 급식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대상은 관내 유치원 20개원과 초중고특수학교 42개교의 학생 약 8000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에서 매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 식재료를 공급하는 다양한 급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경북도와 경북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약 45억 원 규모로 시행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농축산물을 현물로 지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경북도와 영천시에서 약12억 원을 지원해 학생들의 먹거리 복지 증진을 추구한다는 것.
시는 2019년 초·중·고·특수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하고 2020년 유치원 대상 무상급식을 확대 추진해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 왔다고 자평했다.
2021년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급식 지원대상에 대안학교가 포함되는 등 사업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왔다.
특히 우수농축산물 유치원 급식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영천시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친환경 농축산물을 현물로 유치원에 공급해 급식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교육복지 실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급식사업은 매우 중요한 교육정책이다”며 “성장기 아이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