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청년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 ‘앞장’
  • 김무진기자
대구시, 지역 청년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 ‘앞장’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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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청년 잡 해커톤 개최
스피치 연습·모의면접 진행
내달 16일까지 참가자 접수
‘파워풀 청년 Job해커톤’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 달 22~23일 이틀 간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파워풀 청년 잡(Job)해커톤’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취업 캠프와 달리 ‘해커톤’ 방식을 도입해 진행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쉼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토대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1박 2일 간 참가자들이 스스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본인만의 자기소개서를 완벽히 작성할 수 있는 ‘자소서 찐최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완성’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스피치 연습 및 면접 답변을 미리 작성해 보는 ‘말하지 않으면 그건 면접 연습이 아니다’ △실제 지역 우수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는 ‘준비는 충분! 입사지원 바로가기’ △조별 면접 시뮬레이션을 끝까지 하는 ‘모의면접 대비 해커톤’ △해커톤에서 연습 내용 기반의 ‘모의면접 경진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을 통해 참가 희망 청년구직자들의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받는다. 심사를 거쳐 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이 ‘파워풀 청년 Job해커톤’을 통해 스스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참여자 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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