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싫지만 수학여행은…’
누적조회수 137만회 넘어서
日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진출
웹콘텐츠 통한 지자체 홍보
신규 관광객 유치 효과 기대
대구 달서구가 제작한 창작 웹드라마가 일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진출한다.누적조회수 137만회 넘어서
日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진출
웹콘텐츠 통한 지자체 홍보
신규 관광객 유치 효과 기대
달서구는 와이낫미디어와 협업해 지난 5월 만든 창작 웹드라마 ‘학교는 싫지만 수학여행은 가고 싶어’의 누적 조회 수가 최근 137만 회를 넘은 데 이어 일본 OTT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웹드라마는 MZ세대(1981~2010년생)를 겨냥해 만든 10분 정도의 짧은 영상 콘텐츠다. 경상권 대표 수학여행지 중 한 곳인 달서구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진솔한 고민과 우정 이야기를 재밌게 그려낸 작품이다.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지만 사춘기 소녀들이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웹드라마는 ‘콕TV(종합 구독자 394만명)’ 채널을 통해 지난 5월 2일 방영됐다. 총 조회 수는 137만 회를 기록했다. 본편의 경우 유튜브로 39만5000뷰, 소셜미디어(SNS) 홍보 및 숏폼(짧은 영상) 영상을 통해 88만뷰를 각각 찍었다.
앞서 달서구는 지난 2022년부터 자체 웹드라마를 제작해 ‘달프의 하루’(2022년) 총 조회 수 50만 회, ‘헤픈 웨딩’(2023년) 총 조회 수 233만 회를 각각 기록하며 웹 콘텐츠 제작을 통한 지방자치단체 홍보에 좋은 사례로 자리잡았다.
이들 웹드라마는 실제 수학여행지로 유명한 이월드, 달서구 봄의 분위기를 잘 담을 수 있는 명소인 대명유수지 및 도원동 수밭골의 보호수, 월곡역사공원, 배실웨딩공원, 수목원 등을 배경으로 촬영해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잘 담아냈다.
달서구는 올해 제작 웹드라마의 인기에 힘 입어 일본 OTT 채널을 통한 유통(2024년 하반기 예정)을 통해 한국을 넘어 해외에도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도시 달서구의 도시 브랜드 초석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웹 예능, 개인 크리에이터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보다 직접적인 신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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