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 가족 대상
가족 미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포스코 갤러리·홍보관 투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들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세 이하 초등학교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가족 미술체험 프로그램 운영
포스코 갤러리·홍보관 투어
사내 게시를 통해 공모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40가구, 약 80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9일과 16일, 양일 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개 팀이 포스코갤러리와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세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우선 홍보관 투어를 통해 포스코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자녀들이 부모의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일하는 예술가들’ 전시를 관람하며 산업화 재료인 철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노동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작품을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직원과 자녀가 함께 와이어를 사용해 조명등을 만들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전체 프로그램은 약 3시간으로 자녀들에게 간식 꾸러미와 어린이용 메뉴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자녀들의 얼굴로 만든 회사 사원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 어린이는 “아빠랑 똑같은 사원증으로 아빠가 일하는 회사에 와보니 정말 기뻤다”며 “철로 만든 예술작품도 신기했으며 아빠와 같이 조명등을 만들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여름방학에 자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포스코 홍보관 투어 및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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