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의 아파트 브랜드 ‘화성파크드림’에 적용한 시설인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이 정부가 인정하는 뛰어난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다.

1일 HS화성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 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작인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이 굿 디자인(GD) 선정과 동시에 본상 수상 후보작에 올랐다.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후보작은 상위 5%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통령상 1점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굿 디자인은 독창적 및 우수 디자인 개발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뛰어난 산업디자인 상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서 최고의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HS화성의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트랙형 운동시설물이다.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운동시설 대부분 사용률이 높지 않은 점과 연령층도 주로 노인에 집중된 문제 해결을 위해 입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휴게공간 및 운동시설을 조화롭게 묶어 모두가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는 휴게와 운동의 복합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HS화성은 동선의 흐름에 따라 목적이 같은 운동 종류를 나눠 동선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으며, 차분하면서도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블루 계열의 톤온톤(동일한 컬러를 채도와 명도로 구분해 배색을 준 느낌) 컬러 및 채도가 높은 핑크 계열로 역동적이고 밝은 느낌으로 꾸몄다.

신호철 HS화성 기술개발팀장은 “올해 iF에 이어 굿디자인(GD) 본상 후보에도 선정돼 HS화성의 디자인 경쟁력 및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향후 차별화, 미래지향적,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 및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화성은 이번 굿 디자인으로 선정된 ‘인피니트 피트니스 트랙’을 포함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5차례(15년)에 걸쳐 모두 24개 상품이 굿 디자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올 상반기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에 처음 출품,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다인 3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