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사내 첫 e-스포츠 대회… 직원 소통·화합 모색
  • 이진수기자
포스코퓨처엠, 사내 첫 e-스포츠 대회… 직원 소통·화합 모색
  • 이진수기자
  • 승인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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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 등 전국에 직원 참여
8월부터 부서대표 예선 치르고
포스텍 콜로세움서 결승전 펼쳐
11일 포스텍 콜로세움에서 열린 포스코퓨처엠 사내 e-스포츠 대회 ’퓨처스리그‘ 결승전 및 시상식에서고 유병옥(가운데) 사장과 종목별 우승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게임을 통해 직원들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사내 e-스포츠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대회명은 회사명을 차용한 ‘퓨처스리그’로 소통 활성화는 물론 미래 성장을 위한 직원들의 일체감 형성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직원들의 선호도에 따라 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 FC온라인 3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포항, 광양, 구미, 서울 등 전국에 근무하는 직원 214명이 63팀으로 나눠 참가했다.

8월부터 부서별 대표들이 1개월 동안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거쳐 종목별 4강 진출 총 12개 팀을 가려냈으며, 11일 포스텍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콜로세움에서 최종 경기가 펼쳐졌다. 우승과 준우승팀에 총 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경기는 게임전문 해설자가 중계를 맡았으며,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포스코퓨처엠TV을 통해 사내 생중계로 전직원들이 대회 분위기를 즐겼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총 5경기를 치르며 우승한 광양 양극재생산부 박준혁 사원은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속마음을 더 잘 알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직원들의 넘치는 에너지에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느꼈다”며 “미래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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