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과 축산항은 하천과 바닷물이 합류하는 하류지역에 위치해 태풍 및 집중 폭우 시 유입된 빗물로 원활하지 못한 배수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계류돤 어선의 침몰과 파손 등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지역이다.
특히, 강구항의 경우 지난 2018년 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계류 중이던 어선 15척 침몰, 좌초, 전복 등의 선박사고가 발생했으며 2020년 9호 태풍 내습 당시에도 계류 중이던 어선 16척이 침몰, 좌초, 파손 등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날 배병학 서장은 현장부서인 강구파출소를 방문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해·육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침수 우려지역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항내 계류 중인 어선의 계류색 보강과 소형어선의 육상 양륙 등 어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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