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샤키야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다양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비정상회담’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방송에 출연해 네팔 문화를 알리는 한편, 저서 ‘지극히 사적인 네팔’을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문화 차이에서 다양성으로’였다. 수잔 샤키야 작가는 한국에 오게 된 계기와 한국 정착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참가자들과 함께 다문화, 다인종 사회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와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수잔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힘들었던 경험에 깊이 공감했다. 다문화 사회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선지 구미도서관 관장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음을 갖고 함께 노력한다면, 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특강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특강은 2024년 구미도서관의 다문화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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