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공공비축미 4626t 매입 시작… 전년대비 87% 수준
  • 유상현기자
예천군, 공공비축미 4626t 매입 시작… 전년대비 87% 수준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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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통 700개 농가 무상 대여
11~12월까지 건조벼 3788t
읍면별 지정 수매장소서 매입
김학동 예천군수가 산물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민을 격려하고 있다.
예천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 4626톤을 매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87% 수준으로, 추후 ‘쌀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을 이행한 농가에게는 인센티브 물량이 추가 배정될 예정이다.

산물벼 838톤은 21일부터 11월8일까지 개포RPC 등에서 매입되며, 건조벼 3788톤은 1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별로 지정된 수매장소에서 매입이 진행된다. 매입과 함께 중간정산금 4만원은 수매 당일 지급되며, 최종 매입가격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연말에 정산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호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확을 이룬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남예천농협에 사업비 3억원(보조 50%)을 지원해 수매통 300개를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 4억원(보조 50%)을 추가 투입해 400개의 수매통을 도입했다. 총 7억원의 사업비로 마련된 700개의 수매통은 이번 산물벼 매입 과정에서 농가에 무상 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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