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의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40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참가해 언어적 재능과 발표력을 마음껏 뽐냈다.
자녀가 한 학부모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여러 사람 앞에서 영어로 발표할 수 있는 이런 기회와 경험을 갖게 된 것 자체가 소중하다"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아이가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다"고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인한 교육장은 "고향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품은 아이들이 글로벌한 언어 능력과 감각을 지닌 로컬과 글로벌을 겸비한 미래 사회의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대회 정착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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