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3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회원사를 비롯해 부품 및 파스너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재 가공 및 수요업계 대상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한국경영인증원 계형석 팀장이 ‘EU CBAM 이슈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한 발표로 CBAM 대응 중요성과 검토가 필요한 이슈사항을 언급했다.

이어 CBAM 제품당 배출량 산정 사례 및 템플릿 작성방법을 통해 선재 업계의 실무적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업체별 템플릿 작성 방법과 CBAM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철강협회 홍정의 산업지원본부장은 “최근 탄소중립을 위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국내 업계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다”면서 “철강협회는 계속적으로 소재·가공·수요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선재협의회는 선재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및 기준 개선을 도모하고, 국내 업계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5년 발족했으며 선재 소재 및 가공사 19개사를 회원사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