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연간 관람객 수 3만 명 돌파
  • 유상현기자
예천박물관, 연간 관람객 수 3만 명 돌파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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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군민 50% 1번 이상 방문
지역 문화거점 시설 위상 확인
예천박물관(관장 이재완)은 15일 올해 연간 관람객 수가 3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개관 이후 지역 최초의 공립박물관이자 거점 문화시설로서 꾸준히 자리 잡아 온 결과로 평가된다.

예천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지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유도해왔다. 특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새로운 관람객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예천박물관은 예천군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12월 15일 기준 예천박물관의 관람객 분포는 예천 2만1222명(70.5%), 영주 2540명(8.44%), 안동 1442명(4.79%), 서울 940명(3.12%)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예천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가장 많았으며 주말을 활용해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방문하는 출향인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내년 3월에 어린이놀이터가 개장하면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의 방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놀이 및 체험 공간을 확충하여 박물관의 문화체험공간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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