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울릉 해상 추락 선원 수색 나서
  • 허영국기자
동해해경, 울릉 해상 추락 선원 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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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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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구조 협조 요청
울릉 북동 98km 해상 어선 조업 중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동해해경 경비함정 3척과 어선이 이 수색 중이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울릉 북동 98km 해상 어선 조업 중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동해해경 경비함정 3척과 어선이 이 수색 중이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동해해양경찰서는 25일 밤 11시 11분 울릉 북동 98km 해상에서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한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 수색에 나섰다.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 경비 중인 3천톤급 경비함정 2척, 1천톤급 경비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군 등 유관기관에 구조협조 요청 공조요청을 벌이고 있다.

동해해경은 현장해역으로 이동중 어선안전조업국과 정보 확인 결과, 11시쯤 조업 중이던 A호(53톤, 근해통발, 승선원 10명, 속초선적)에서 선원(남 60대)이 갑판에서 작업 중에 해상으로 추락한 사항을 확인받았다는 것.

사고 선박은 선원이 바다에 빠진 즉시 A호에서는 선원 9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시도 중이다고 밝혔다.

해경 함정은 26일 오전 1시 03분 현장에 도착해 어선 등과 사고해역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며 “동절기에는 기상악화 등으로 안전사고에 우려가 크다며 조업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며 29일 밤 해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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