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건물 간판 부실하게 내걸려
“보행자 많아 인명사고 우려”
시민들, 시에 안전관리 요구
“보행자 많아 인명사고 우려”
시민들, 시에 안전관리 요구
포항시 북구 동빈로 53번길 상가에 설치된 건물의 간판이 부실하게 내걸려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식당으로 운영돼온 이 건물은 현재 비어있는 상태다. 조만간 이 건물은 헐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 설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유권이 이전되는 과정에 수개월 간 건물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이 건물의 간판은 고정나사가 탈거돼 기울어졌고, 또 다른 간판에 붙어 있는 녹슨 철근도 낙하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일부 보행자는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다”며 “보행자가 많은 거리인데 인명사고가 우려된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겨울철 찬바람에 언제 떨어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며 “당국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입간판 안전관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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