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로 상가 노후 간판 보행자 안전 위협
  • 신동선기자
포항 동빈로 상가 노후 간판 보행자 안전 위협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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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건물 간판 부실하게 내걸려
“보행자 많아 인명사고 우려”
시민들, 시에 안전관리 요구

포항시 북구 동빈로 53번길 상가에 설치된 건물의 간판이 부실하게 내걸려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식당으로 운영돼온 이 건물은 현재 비어있는 상태다. 조만간 이 건물은 헐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 설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유권이 이전되는 과정에 수개월 간 건물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다.

이 건물의 간판은 고정나사가 탈거돼 기울어졌고, 또 다른 간판에 붙어 있는 녹슨 철근도 낙하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일부 보행자는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다”며 “보행자가 많은 거리인데 인명사고가 우려된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겨울철 찬바람에 언제 떨어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며 “당국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입간판 안전관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통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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