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측은 3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번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럽게 소중한 분들을 잃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30일 오후 일본 TBS에서 생방송 되는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대상’과 31일 NHK ‘홍백가합전’ 참석을 위해서다.
이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측은 “저희는 무거운 심정으로 예정된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무대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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